진천군 광혜원면 자생단체인 토친회(회장 김용대)에서는 2012년도 졸업식을 맞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로 부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토친회에서는 만승초, 금구초, 광혜원중, 광혜원고를 대상으로 각각 1명씩 학교장으로부터 우수학생을 추천 받아 초등학생 각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총 70만원을 4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9일과 10일 광혜원중과 광혜원고등학교 졸업식때 전달 했으며, 만승초와 금구초는 지난 16일 졸업식때 전달 됐다.



금구초등학교 관계자는 “토친회와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에 진천의 미래가 밝다”며, “광혜원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대 토친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소사는 물론 어렵고 소외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다가가 숭고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혜원면 토친회는 매년 노인 경로잔치 추진과 직장주민 화합 체육대회 운영으로 지역의 화합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재)광혜원면 장학회 설립에 즈음하여 100만원을 기탁하고, 노인회광혜원면분회 건물 준공식에는 대형냉장고를 기증, 군립 광혜원 도서관 도서구입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조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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