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12만 5000원이하의 근로자는 최대 15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부는 ‘여행 바우처’ 제도의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다.


그 동안 여행을 가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떠나지 못했던 월 소득 212만 5천원 이하의 근로자들은 이제 ‘여행 바우처’ 제도를 통해 국내 여행 비용을 일부 지원 받아 떠날 수 있게 됐다.

지원 규모는 소득에 따라 여행 경비의 30%에서 50%까지 최대 15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 해당 여부는 여행 바우처 홈페이지 ‘www.여행바우처.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 흘간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선정자는 7월 23일 발표된다.


선정된 근로자들은 신용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발급받아, 전국의 여행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여행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여행 바우처’ 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는 물론 기존 저소득 근로자의 여행 향유권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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