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박홍식)이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죽 배달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죽 배달은 노인복지관에서 직접 만든 영양죽을 자원봉사사가 거동이 불편한 홀로사시는 어르신 10명에게 매월 1회씩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는 죽 배달과 함께 어르신의 말벗, 아부확인, 실태 및 욕구 조사 등의 돌봄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죽을 전달받은 노모씨(영동읍 계산리 83)는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먹으며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적적한 마음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한편, 박홍식 관장은 “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소외되고 힘든 생활을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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