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드림스타트에 이어지는 온정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진사모(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중학교 입학 예정아동 2명에게 교복을 6일 지원해줬다.



특히, 진사모 회원들은 가정방문을 직접 다니며 가정의 형편도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같이 체크하는 등 꼼꼼하게 챙기며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지원되는 이번 교복지원은 중학교 진학예정인 신입생들을 위해 쓰이게 되며, 지원받는 가정에서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이○○ 아동의 어머니는 “교복을 맞추려고 했더니 너무 비싸서 진천에서 제일 싼걸로 맞추려고 했는데 때마침 좋은 교복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딸아이가 너무 좋아한다”고 몇 번이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후원이 계속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후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