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소강정 민세기(남, 50세)이장이 10kg쌀 30포대를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진천읍에 27일 기증해와 귀감이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큰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민세기 이장은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해주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벼농사를 주된 소득작목으로 경작하고 있는 민세기 이장은 오래 전부터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독에 사랑을 채워 왔으며, 또한 관내 70여 경로당에 김 100박스를 기증하는 등 소리 없이 선행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외받고 그늘진 곳에서 지내는 이웃에게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그들에게 사랑의 정을 느끼게 하여 밝은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빙긋이 웃는 민세기 이장의 얼굴에서 생거진천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 조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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