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충북도정 정책기획단(남기창 단장)은 지난 29일에 정책기획단 활동보고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정책기획단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 6월 10일 5개 분과에 위원과 전문위원 및 실무위원 합하여 총 41명으로 출범하여, 업무보고 청취, 정책간담회 개최, 현장방문을 통해 민선4기 도정에 대한 점검과 민선5기 공약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해왔고,

이시종 당선자와 함께 6월 10일 첫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충북도정 전반을 살펴보고 그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논의, 현안사업인 4대강사업 현장 중 미호천 작천보를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분과위원회 활동실적을 보면 분과위원회 회의가 총 45회 개최되었고, 각분야 전문가와 단체를 초청한 정책간담회가 19회 개최되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인원은 약 250여명으로, 이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받은 제안 52건, 도민제안센터를 통해 들어온 제안이 51건이라고 했다.

또한 민선 5기의 도정목표는 ‘함께하는 충북’으로 선정하고 부제는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도정방침은 첫째, 찾아가는 평생복지, 둘째, 살맛나는 서민경제, 셋째, 농촌도시 균형발전, 넷째 창의적인 문화예술, 다섯째, 참여하는 열린행정으로 정했다고 했다.

그 외 민선 4기의 사업 중 그 지속사업은 4대강 사업과 오송메디컬그린시티사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사업타당성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추진여부를 결정하도록 했고, 북부남부출장소설치를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친서민정책개발을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책기획단의 5개 분과는 각각 민선 5기의 도정 비전과 핵심적인 공약을 선정하여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정책기획단의 심의를 거쳐 공약화한 사업은 총 111건으로 이들 공약은 7월 구성하는 ‘도지사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8월말 도정조정위원회를 통한 공약사업 주관부서를 결정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민선 5기 충북도정은 서민도지사를 표방하는 것이 민선 5기의 참 뜻임을 강조했다.

정책기획단은 민선5기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최선을 했고, 일체의 재정지원과 공무원 파견을 금지하는 행안부 지침으로 인해 정책단 활동은 철저하게 자원봉사로 진행되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책기획단의 심의결과는 약 35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로 제작될 계획이며 현재 내용에 대한 최종 수정중이며 민선4기 충북도정을 되돌아보고 민선5기 충북호가 대양으로 쾌속질주하는데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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