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2) 신도시 24.0㎢에 대한 실시계획을 6.29일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탄(2) 신도시에서는 총 111,413호*(인구 279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2012년 상반기에 첫 분양을 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된다. 또한 보금자리주택도 총 25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탄(2) 신도시는 서울 남부권, 평택, 천안을 잇는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주변 산업시설과 연계하여 교통·산업·물류·교육 중심도시로 개발된다. 동탄(2) 신도시는 교통중심도시로 개발된다. 수도권 고속철도 수서~평택구간 건설사업(KTX 동탄역),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가 완공(‘14~’15)되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수도권고속철도를 통해 ‘서울 20분, 전국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기업활동 및 입주민을 위한 획기적인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며,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건설될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10분 이내에 KTX, 신교통수단, 버스, 자전거 등 대중교통간에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수준으로 높이고자 자전거도로 총 207km(교통수단형, 레저형)를 구축한다. 또한 신도시 입주민뿐만 아니라 차량을 갖고 신도시를 찾는 모든 사람이 주차장을 쉽게 찾고 주차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상업지역에 주차전용건물도 별도로 계획하였다. 동탄(2) 신도시는 산업·경제중심도시로 계획하였다. 서울 남부권, 인근의 삼성전자 등 첨단기업체, 평택항, 평택·천안 유통단지 등의 중심에 위치하여 산업·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다 하겠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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