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브루셀라병 청정화의 핵심 지표인 농장 감염율과 개체 감염율에서 각각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04. 5. 1일『거래가축 브루셀라병 검사 및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 결과, 브루셀라병 청정화의 핵심 지표인 농장 감염율과 개체 감염율이 각각 전국 최저인 0.00, 0.01% ('10. 4월말 기준/ 전국 0.21, 0.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위해 사육암소 정기검사 등 철저한 검사를 통한 감염축 조기 색출 및 도태, 송아지 등을 무분별하게 타 도 등 외부에서 구입을 자제토록 농가 지도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장감염율이 큰폭으로 감소하였고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감염율로 농림수산식품부의 3단계 근절목표('11~'12년, 0.25%이하)를 넘어 청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라고 밝혔다.강원도 관계자는 “전국 최고 품질의 강원한우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청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소 사육농가에게 소 브루셀라병 외부유입 차단을 위한 무분별한 외부구입 자제, 가축시장 거래 도축장 출하 및 문전거래시 검진의뢰 철저, 검진을 위한 가축방역관 또는 공수의 채혈시 적극 협조, 축사 내외부 및 농장 주변 소독 철저, 의심증상 발견시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해 줄것”을 당부했다. /하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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