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원로회의(회장 김상열)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17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과 시설관계자 등을 위문 격려했다.

이날 김상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매곡면 루시아의 집 등 4개 시설을 찾아 햅쌀 10kg들이 23포(싯가 455천원 상당)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영동군청 문화체육과에 근무하는 박영환 체육진흥담당은 추석을 맞아 심천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10㎏)10포를 심천면에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천면 심천리가 고향인 박 씨는 영동군 공무원을 처음 시작한 지난 1988년부터 22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 때 매년 2회씩 고향의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영동읍 구교리 청년회장 이연우(54세), 부녀회장 박희석(60세)씨는 쌀20㎏ 6포, 라면 6박스(36만원 상당)를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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