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8억5000만원 들여 도심 교통난 해소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대성여고 앞 도로 확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총연장 190m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 폭 6m의 도로를, 보도를 포함한 폭 20m로 확장해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이 구간은 대성여상, 대성여중, 주성중학교와 연결되는 주요 통학로 임에도 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협소한 1차로 일방통행로에서 차량과 사람이 뒤섞여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소통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등?하교 시 짧은 시간에 많은 학생으로 인한 혼잡을 고려해 여유 있는 보도 폭 확보와 녹지대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등?하교가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한다.
우선 올해 건축물 철거공사를 통해 도로변 노후건축물을 철거하여 학생들이 보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공사 전까지 학생들이 안전한 통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31억원을 들여 보상을 완료하여 사들인 건축물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시 도로시설담당은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가로망 정비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한국인터넷뉴스 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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