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방사관생도 3명이 22일~ 26일까지 5일 일정으로 군사우호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학교장 오창환 공군 중장)를 방문했다.


한국·호주간 군사우호 증진을 위한 이번 방문은 사관생도 상호 교환방문 계획에 따른 것으로 호주 국방사관학교의 Samuel SETEPHENS(공군 2학년생도), Rebecca HANSEN(女, 육군 2학년생도), James HILL(해군 3학년생도) 등 3명과 인솔관 Russel EARL(호주 육군 상사) 등 총 4명이 한국 공군사관학교를 찾았다.


호주 국방사관생도들은 방문기간 동안 한국 공군사관학교의 교육체계를 이해·체험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기회도 갖는다.


한국 공군사관학교는 방문하는 호주 국방사관생도들을 위해 22일(목) 사관생도 수업 참관과 학교시설(박물관, 풍동실험실 등) 견학, 23일(금)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항공생리(가속도·비행착각)훈련 체험과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견학을, 24일(토) 독립기념관 견학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 25일(일) 청주 전통재래시장(육거리시장) 탐방 등을 실시한다.


특히, 23일(금)과 25일(일) 밤에는 한국 공군사관생도들이 주관하는 간담회와 작별의 시간을 마련하여 한국·호주 사관생도 간 훈련·교육·문화에 대해 토론하고, 양국 사관생도들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계획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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