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탐방로를 조성하여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국토부는 최근 슬로시티(Slow-city) 운동과 도보여행 확산에 발맞추어 지역 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친환경 산책탐방로를 조성?제공하기로 하고, ‘누리길’로 명칭을 사용도록 했다.


'누리길'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가 낮은 평지로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끊어진 길은 잇고, 주민지원사업 예산을 지원하여 산책로 주변에 화장실?쉼터?이정표 등을 설치하면서, 산책로 주변의 창고 등 훼손된 지역은 훼손지 복구 및 매수 토지 사업을 통해 녹지 등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또한 ?누리길? 이용도 제고를 위해 산책로 주변의 각종 유적지, 명소 등을 하나로 엮어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누리길? 조성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총괄?조정하면서, 산책로 조사 및 제안, 탐방 프로그램 제공 등 실제 세부적 추진은 현지사정을 잘 아는 지자체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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