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류재단과 연세대학교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미국 고등학생들이 대나무골 담양을 찾아 대나무의 매력을 느끼고 돌아갔다.


담양군은 한국교류재단과 연세대학교가 주최하는 ‘미국 고등학생 대상 방한 초청사업’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10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17일 담양을 찾았다고 밝혔다.


미국 고등학생 일행은 담양의 향토음식인 대통밥 식사를 시작으로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죽공예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고 직접 대나무로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죽녹원을 찾아 시원한 대나무 산림욕을 즐기고 소쇄원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 민간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감상하며 올곧은 선비정신을 배우기도 했다.


한편 담양을 찾은 미국 고등학생 일행은 지난 8월 9일부터 1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담양을 비롯한 전주, 용인 등을 둘러보는 한편 각종 강의와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나라에 대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배우게 된다. / 최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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