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옥포2리에 사시는 손인식(61세)씨가 황간면사무소에 드럼세탁기 한 대를 화물차에 싣고 왔다.



손인식(61세)씨는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할인행사에서 당첨된 드럼세탁기를 주저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손씨는 “집에 세탁기가 낡긴 하지만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세탁기가 꼭 필요한 어려운 가정이 있을 거 같아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황간면사무소는 기탁받은 세탁기를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 최영준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