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교육단장 대령 손동환)에서는 간부보수교육과정과 양성운전병을 대상으로 경북 상주시 소재 교통안전공단 산하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에서 연중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운전체험교육은 다양한 상황하 실기 체험교육을 통하여 운전관련 위험요인에 사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시키고 이를 통하여 직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체험교육은 기본주행, 긴급제동, 위험예측 및 회피 등 군 운전 상황에 가장 적합한 6개 상황을 선정하여 각 교육과정마다 교육센터 교수진에 의한 시범과 개개인의 실습체험 순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위험예측 및 회피 과정은 돌발 상황 발생시 운전자의 한계 체험과 위험원인 발견, 회피요령을 체험하여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평소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고치는 기회인 동시에 왜 안전운전을 해야만 하는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간부들은 향후 운전병 교육간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다.

육군 종합군수학교 수송교육단에서는 연간 계획에 의거 수송병과 간부 양성과정(고군반, 초군반, 고급반, 중급반, 초급반)과 특수차량운전병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수송교육단 종합운전실습장 부지에 긴급 제동코스, 위험 예측 및 회피코스를 설치하여 양성과정뿐만 아니라 인근부대 장병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군수학교장(소장 이용석)은 체험교육센터 교육현장 지도를 통해 그동안 군 장병들에게 체험교육을 지원하여 전투형 강군 육성에 기여한 센터장 및 관계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군 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국가시책과제인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 구현에 노력하고 안전운전 체험교육이 체계적으로 지속 시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는데 서로 노력할 것을 협의 하였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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