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 천남 2리(이장 강병재)와 자매결연을 맺은 유호산업개발(주)(대표 유정환)이 다양한 지원으로 우정을 쌓고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4일 유호산업개발(주)은 천남 2리 마을 주민들이 여름철 뜨거운 태양을 피하며 일할 수 있도록 모자 140개(남자용 70개, 여자용 70개) 및 어두운 밤 농작물을 살펴볼 수 있도록 후레쉬 60개를 기증해 멀리서 나마 자매마을에 풍년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밖에도 지난 7월 9일 유호산업개발(주)은 천남2리는 서로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는 자리에서 천남 2리 마을 경로당에 에어컨 2대, 전자렌지 1대를 기증했다.



또한 지난 7월 29일에는 유호산업개발(주)이 사과즙 250박스(500만원 상당)를 구입해 회사는 믿을 수 있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천남 2리 주민들은 농가 수익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등 원활한 도?농교류의 장을 열었다.



천남2리 강병재 이장은 “유호산업개발(주)과의 다양한 교류가 마을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과즙 판매는 물론 사과, 고추, 쌀 등 지역생산 농산물 판매로 이어지도록 서로간의 우의를 다져 도농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전했다.



1사1촌을 주선한 삼승면의 박순권 면장은 “1사1촌 자매결연이 계기가 되어 유호산업개발(주)와 천남2리 마을간의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농촌사랑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교류가 광범위한 도?농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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