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 및 야간근로 등 근로형태와 근로시간 다양화에 맞춰 퇴근시간 이후에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187개소에서 222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종일보육시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을 경과해 최대 밤 12시까지 시간을 연장 보육하는 시설이며, ‘24시간 어린이집’은 24시간동안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휴일 어린이집’은 일요일 및 공휴일에 보육하는 시설이다.



시간연장형 보육은 지역 내 보육수요를 감안해 지정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도 배정량을 정해주고, 시장?구청장은 지정을 희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통과한 시설을 우선 지정하되, 교사 대 아동비율, 보육료 상한선 준수 등을 감안해 지정하고 있다.



광주시 관내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은 △시간연장 어린이집 203개소, △24시간 어린이집 12개소, △휴일 어린이집 7개소 등 총 2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운영형태는 24시간보육(종일보육+시간연장보육+새벽보육), 시간연장보육, 야간보육(시간연장+새벽보육), 휴일보육 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동이 가정과 같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의 야간 보육프로그램 및 급식?간식 제공여건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과 구청 보육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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