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3월부터 웃음바이러스를 진천군 마을 곳곳에 전파하고 있는 웃음도우미 27명과 웃음운동 사업담당자 5명 등 웃음친구 30여명과 함께 “2011 웃음친구 운영 상반기 평가회 및 간담회”를 오는 5일 개최한다.



평가회에서 웃음도우미들은 그간 3월부터 진행해온 웃음바이러스를 진천군 관내 곳곳에 전파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보람과 성과 그리고 애로사항을 서로 교환하게 되며, 매월 또는 분기별 정기적인 웃음친구 모임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웃음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K씨는 “웃음도우미의 역할은 보건소와 연계한 웃음운동 적극참여와 마을주민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자연스럽고 강력하게 전파하는 것이다.”라며, “웃음으로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또 삶의 질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람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보람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웃음도우미 B씨는 “다른분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시작했던 일이 오히려 자신의 우울증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을 치료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웃음이며, 웃음은 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을 유지시켜주고, 군민의 삶을 활력 있게 만들어주는 ‘생거진천 웃음친구 배가운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 조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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