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유서 깊은 가스벡성 앞에서 800여 명의 남녀들이 알몸으로 베개싸움을 벌였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9일 `슬리핑 뷰티즈`(Sleepiong beauties)라는 주제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약 9.6㎞ 떨어진 가스벡성에서 집단 누드 촬영이 이뤄졌다.


야외 집단 누드사진으로 유명한 스펜서 튜닉이 촬영을 맡았다.


이날 참여한 800여 명의 남녀들은 알몸으로 집단 베개싸움을 하는 장면과 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튜닉은 지난 1986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집단 누드 촬영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날 누드사진 촬영에 참여한 남녀들은 모두 자원봉사자이며 기념으로 튜닉의 사진을 제공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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