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이 잃어버린 3천만의 금액을 이웃이 되찾아줘 화제다.



괴산읍 동부리에서 거주하는 한씨(52세)는 지난 8일 자신의 가게 앞에서 농협이 발행한 소재불명의 1000만원권 수표 3장이 든 봉투를 주웠다.



한씨는 농협이 발행한 수표를 확인하고 주말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11일, 오전 괴산농협에 직접 찾아가 농협직원에게 주인을 찾아달라며 수표가 든 봉투를 전달했다.



괴산농협은 전달받은 수표가 분실신고가 되어있어 곧바로 주인에게 돌려줬다.



한씨는 “주운 돈봉투가 주인에게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며 “도덕적으로 지켜야 할 것을 실천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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