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여성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주간기념 행사로 7월4일 오전10시에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교동제1공원에서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들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7월7일 제천체육관에서는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미자) 주관으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여성화합한마음 대회를 개최하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뉴-새마을운동 실천 다짐 결의문 채택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다.



수상자는 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한 이인숙(65세)씨 외 1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고 주부클럽 제천시지부 안숙재(57세)씨 외 7명이 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날 기념식 식전행사로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회장 김영수)에서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라는 주제로 김선순 외 21명이 헤어쇼를 펼치며 2부 행사로 다양한 친선경기와 경품추첨 등을 통해 여성들의 화합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체육관 로비에서 여성단체원들의 활동사진 전시와 아동 여성 폭력 예방 및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홍보물전시를 비롯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도 함께 연다.



특히 여성문화센터에서는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수강생들이 만든 5개 분야 9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7월 6일 오후 2시에는 시민회관 광장에서 제천시 성폭력 상담소가 주관하는 여성·장애인 성폭력 근절 지역 연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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