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사고와 민주적 리더쉽, 창의적이고 깔끔한 업무처리 정평


지난 11일 제16대 영동군 부군수로 부임한 정인화(57) 부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 건설을 위해 정구복 군수님을 중심으로 녹색환경의 특성을 살린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명소화와 고품질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 우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은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 중심에 서서 과감히 도전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충청북도 건설방재국 도로과장에서 영동군 부군수로 자리를 옮긴 정 부군수는 충북 토박이로 청주 운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1년 충북도 상공과에서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후, 1년여 대통령비서실 근무를 제외하고 도청 유통정책담당, 산업정책담당, 문화재담당, 기업지원담당, 기업지원과장, 회계과장, 도로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폭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신임 정 부군수는 평소 유연한 사고와 민주적 리더쉽을 바탕으로 상하간 소통이 원활하며, 창의적이고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은 정평이 나 있다. 특히, 2009년에는 그간의 공적을 인정 받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20여 차례의 각종 포상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 정 부군수의 취임으로 영동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각종 도로공사를 비롯한 숙원사업들에 대한 중앙과 충북도의 원할한 가교역할이 기대되면서 조기에 착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구영옥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정 부군수는 12일 취임식을 마치고 실과별 간부공무원 인사를 받은 후, 군의회 등 유관기관에 취임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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