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건물 통합정보' 내년말 완전 구축 -


충북도는 국토해양부와 LH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0년 GIS(지리정보)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사업’에 영동군과 진천군이 선정되어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S 기반 건물통합정보는 건물의 공간정보(위치기반 지도)를 기반으로 건축물대장의 행정정보(면적, 용도, 구조, 층수 등)를 통합한 국토 공간정보인프라로서 국토계획, 도시계획, 부동산정책수립, u-City구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반 정보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우선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동군과 진천군의 4만8,879동의 건물에 대해 국비 약 4천5백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10개 시·군은 2011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건물통합정보가 구축되면 건물의 지리정보는 물론 형상과 용도, 구조, 층수, 면적 등 건축물 대장의 주요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부동산 거래에도 활용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부동산 통합정보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국토·도시계획, 신도시개발·도시재생, 주택정책, 과세관리, 시설물관리, 재난·재해관리, 방범·치안, 모바일, 인터넷 포털, 네비게이션 등 부동산의 국가 주요 정책과 지방 행정업무의 효율적 지원 및 공공부문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 토지·건물정보를 융합·제공하여 공간정보 시너지 효과가 제고되어 증강현실등 고도화 추세에 있는 민간 정보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것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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