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31개소의 대기환경측정소를 통해 미세먼지 등 10가지의 측정자료를 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측정자료의 정확성 검증은 등가성 평가를 통해 제공되는 것인데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미세먼지 측정기의 등가성 평가가 진행된다.


등가성 평가는 미세먼지 측정값의 통일성과 정확성을 보증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 과정이며,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해당 측정장비에서 생산되는 측정값은 공식적인 통계자료로 활용될 수 없다.


미세먼지 측정기 등가성 평가방법은 국가 기준 측정시스템(NRM)과 3단계에 걸친 비교측정을 통해 정확성을 평가하며, 평가주기는 2년에 한번 시행한다.


이번 평가대상 대기환경측정소는 19개소이며 PM-10 및 PM-2.5 측정기 38대이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엄격한 등가성 평가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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