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구 편집위원] 청주테크밴드는 15년의 세월이 흘럿지만 매주 한차례 이상 모여 연습을 공연처럼 맹연습에 열중한다,


지난 5일 일요일에 연습실을 찾아 조창형 단장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지금은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닌 청주태크밴드였지만 2008년 10월, 음악이 좋아 음악을 사랑하는 중년 직장인들 10명이 함께 모여 밴드를 결성해 음악을 시작했다

청주시 내덕동에 둥지를 틀고 1주일에 한번씩 색소폰, 기타, 피아노, 드럼 등 본인이 좋아하는 악기를 연주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음악을 즐기다 보니 모두가 음악에 빠지면서 실력이 점점 향상되기 시작했다,


누가 먼저라기 보다도 회원들은 퇴근후, 자연스레 연습실로 나와 연습을 했고 음악의 장르를 두고 고민도 하고 악기의 연주 방법을 두고 다투기도 했지만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이렇게 단원 모두가 열정으로 연습한 결과, 2년이 되여서야 비로서 노인복지관과 요양원에 찿아 음악봉사를 시작했다,


봉사하는 동안 음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추는 모습을 보면서 단원 모두가 가슴이 뭉쿨했고 단원 모두가 함께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2년전 청주 KBS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방송에 밴드 전원이 출연해 멋진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작년에는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와 '청주생명축제' '증평인삼축제' 등, 큰 행사에 공연을 하는 등, 10여차례 이상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다,


최근엔 청원구 내수읍 형동리에 연습실을 신축해 13인조의 밴드와 6명의 보컬을 보유해 충북에서는 가장 우뚝 선 테크밴드로 성장했다,


2023년 올해에는 벌써부터 행사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한편, 음악이 좋아 노래가 좋아 시작한 이들이 음악을 즐기는 행복한 모습은 그 자체로 지상낙원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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