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6일 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에 청주시의회의 의정기록물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기록물은 청주시의회가 지난해 12월 임시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의정 관련 박물과 청주시의회가 보관하던 의정기록물 일부 등 100여 점이다.

청주시의회는 의정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기록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증을 추진했다.


한편 청주시의회와 청주기록원은 지난해 청주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행정정보공개조례 관련 기록물 기증을 시작으로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록정보관리와 공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행정정보공개제도 홍보 캠페인 전개와 신청사 건립에 따른 옛 청사 디지털 기록화 등의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는 행정정보공개조례 최초 제정, 기록문화창의도시 사업 전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 개원 등으로 기록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공유 등의 기본권을 확립하고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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