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2월 7일 4일간 학교급식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청주를 포함한 7개 시·군 180명, 2월 7일에는 충주를 포함한 4개의 시·군에서 60명이 참여를 한다.


이번 연수는 조리종사자 맞춤형 교육으로 오전에는 학교급식의 환경 변화와 급식의 질 향상 등 인식개선 강의로 진행되고, 오후에는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전문 교수의 조리 실습 지도를 통해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청주소재의 서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에서만 실시하였으나, 북부지역 조리종사자들의 장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제천에 소재하는 대원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조리 실습 결과물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를 하고 있다. 작년에는 ‘충북혜능보육원’ 등 3곳에 전달하였으며, 올해에는 ‘즐거운 복지마을’등 4곳에 직접 전달하여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 참여 기회를 가졌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수를 시작한지 6년이 되었다. 이번 연수로 조리종사자들이 필요한 조리 능력과 이론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질 높은 식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직접 실습한 음식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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