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에 충북도와 청주시의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가 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충북 AI 영재고 신설 기획비 10억원,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원,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80억원(충북 약 20억원 예상)이 신규 반영되었고, ▲충북선고속화 10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00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에 20억원, ▲특화단지재직자교육 9억원이 증액되었다.


충북 AI 영재고 신설은, 변의원이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와 충북 첨단산업 인재양성 차원에서 정부와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협의해왔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도, 당초 정부는 시급하지 않다는 판단이었으나, 2027 충청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문 공항으로서 활주로 안전 확보와 시설개량의 시급성을 설득했다.


또한, 기업 환경 사고에 민감한 오창 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한 재난예방 관리체계 구축예산반영과, 지난 11월 착공한 미래해양과학관을 비롯한 충북선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적기 완공을 위한 공사비도 증액되었다.


그 밖에 산업부의,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특화단지를 포함한 ‘특화단지 재직자 교육’ 예산도 증액되었다.

변재일 의원은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지역의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한 예산반영을 위해 힘썼다”며, “앞으로도 충북과 청주 발전을 위한 현안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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