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충청북도 농산사업소(소장 장영진)는 우리도에서 자체 개발한 ‘태양찰옥수수’ 보급종을 12월 30일 까지 도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농업인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보급종 공급 시기는 2월경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가격은 1kg에 20,000원 정도이며 확정가격은 다음달 충청북도 종자분양가격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태양찰옥수수는 충청북도에서 16년 동안 지방 재래종 수집, 지역적응성시험 등 많은 노력을 거쳐 탄생한 우수한 품질의 흰찰옥수수이며, 올해 처음으로 도내 농가에 보급했고, 보급농가 설문조사에서 식감이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태양찰옥수수 기존 찰옥수수 보다 과피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찰지며, 2번째 이삭까지 수확가능한 다수확 품종으로 곁가지 발생이 적어 노동력이 감소되는 등 우수한 품종이다.


장영진 농산사업소장은 “태양찰옥수수 보급종은 우리도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우수한 신품종으로 도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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