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22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도내 여성경제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충북여성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특별강연과 충북지방조달청 문신철 과장의 여성기업 조달시책 설명회, (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특별강연에서 여성 기업가에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으며,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조성을 위한 ▲창업펀드 1,000억 조성,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 ▲중소?중견기업 5,000개 수출 전략화 등 주요 기업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발상의 전환, 경계를 넘는 융합의 결과로써 추진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바다 없는 충북의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의료비 후불제, ▲충북형 도시농부,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 등 민선8기의 주요정책을 역설했다.


특별강연 이후에는 충북의 정당한 권리회복을 위해 충북 여성 최고경영자 70여 명을 중심으로 (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현시대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공감능력, 유연성 등이 접목된 여성기업가 정신이 창업과 기업경영에서 강점으로 발휘되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으로 여성경제인 분들께서 충북경제(GRDP) 100조원 시대를 견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이번 특별강연으로 인해 여성경제인의 경영 의욕이 고취됐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과도한 규제 등으로 40여 년간 희생해온 충북도를 위한 (가칭)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신속하게 제정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