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첫 당초예산안 편성 시정연설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후유증, 글로벌 경제위기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우리의 삶과 사회적 가치가 바뀌어 가고 있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혁신적 변화를 꾀해야 하며, 그 안에서 다시 시민 모두의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히며 ‘변화 속 안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1일,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내년도 예산안은 불안정한 경제 여건으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보여주기식 사업, 중복성 사업을 대폭 축소 폐지하는 등 전에 없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편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9.2%, 2,765억 원이 증가한 3조 2858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범석 시장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등 5개 시정방침에 따른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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