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 목련회(충북도청 여직원 모임)는 14일 우리 사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대피해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목련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괴산청천 김장체험 및 김장김치 판매행사를 활용해 농가도 돕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맛있는 김장김치를 학대피해노인을 비롯한 관심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더 좋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목련회는 충북도청 여직원들의 모임으로 1975년 설립된 이후 회원친목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약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 김장김치나누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연탄성금, 어린이재단 학생 교복지원, 농촌일손봉사 등 이웃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은희 목련회장은 “항상 바쁜 여건 속에서 봉사활동이 마음먹고 실천하기가 어려웠는데, 목련회를 통해 매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봉사단체로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성장하는 목련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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