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충북도는 도지사, 도의회의장 등 13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오는 9일부터 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팜 시설 및 기관 등을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향후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청년농업인 교육 등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째 날인 9일에는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플로라홀랜드(Flora Holland) 를 방문해 조합 운영방식, 경매장 등 유통시설 현장과 딸기재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Westlanse Aardbei)를 방문해 자스마트팜 작물의 선진 유통시스템을 벤치마킹한다.


이어, 농업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허닝대학교 온실연구실(WUR Glastuinbouw)을 방문해 연구부터 상품개발 전 단계에서 산학 협력이 이루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견학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첨단농업 전문 컨설팅 및 교육업체인 델피(Delphy)를 방문해 농업인 교육 등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이후에는 국제 온실 원예를 위한 지식혁신센터인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 연구 및 교육 기능에 대한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셋째 날인 11일에는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 프리바(Priba)를 방문해 시설 스마트팜 관련 시스템과 운영 프로그램을 견학한다.


충북도는 이번 네덜란드 방문으로 선진 스마트농업 발전전략을 벤치마킹을 받아 우리 농촌에 스마트 과학 영농을 도입함으로써 청년 등 신규농업인 유입 및 정착을 활성화하고, 충북 농업을 정체된 농업에서 기회의 농업으로 패러다임 대전환 함으로써 농촌을 새롭게, 농민을 신나게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