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5일 오후 2시. 자연과학교육원 광장에서 제43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표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원의 발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배움과 꾸준한 역량 강화의 결과물인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제막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자연과학교육원 김태선 원장, 충북과학고등학교 최동하 교장 등이 참석해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호선(충북과학고1)학생과 정도일 지도교사를 격려 축하해 주었다.


이어 행사는 이호선 학생의 대통령상 수상작 설명과 교육감 축사,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사진전서회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대통상을 받은 작품은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렌즈케이스이다.


이호선 학생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렌즈의 안팎이 뒤집힌 채로 착용하면 이물감과 통증이 있고 안구가 충혈되거나 상처가 날 수도 있으며, 다시 착용하는 과정에서 렌즈가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LED 빛의 전반사 원리를 이용해 렌즈를 케이스에서 꺼내지 않고도 렌즈의 뒤집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통령상을 받았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6년만의 쾌거인 이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지금보다 더 확장되고 심도 있는 발명교육이 꾸준히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충북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