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제6기 충북항공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항공정책자문단은 항공기 MRO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며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구성됐다.


오늘 위촉된 제6기 자문단은 항공정책일반, 항공제조·정비, 미래항공·UAM 총 3개분야 15명의 전문가를 구성됐으며,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충북도 미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 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발표와 맹경재 청장 주재로 청주국제공항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연결을 통한 항공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도 참석해 충북경자청과 청주시의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항공기 MRO 업체를 유치하는 등 MRO 산업 클러스터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는 전국에 배치된 소방청 헬기의 정비를 지원하는 ‘119항공정비실’설치 최종부지로 선정돼 중부권 항공기 MRO 중심지로 입지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맹경재 청장은 “오늘 논의된 자문단의 정책제언과 조언은 에어로폴리스 지구의 항공정비산업 육성과 청주국제공항 연계 발전 전략 수립, 미래 혁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육성 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어로폴리스 지구가 우리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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