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도는 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당초 충청북도 청년위원회로 출범해, 청년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2021년부터 청년정책조정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충북도는 위원회에 청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위촉직 위원 14명 중 10명(71.4%)를 청년으로 위촉해 법적기준을 상회했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회사원, 대학생, 귀농청년, 창업청년 등 여러분야의 청년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제2차 충청북도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 등 토론이 진행됐다.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충청북도 청년정책의 근간이 되는 계획으로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주거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청년위원 중에 선출되는 부위원장으로는 위원들의 호선으로 김태훈(헤이유컴퍼니 대표)위원이 선출됐다.


김영환 도지사는 “청년인구 감소는 국가의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항으로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일자리, 교육, 주거 등 청년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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