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직문화 혁신과 안전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1일(화)에 본청 화합관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이태원 핼러원 피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과 사고 피해를 입은 생존자들을 위로했다.


윤 교육감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자리에는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교육기관에게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리에는 반드시 안전여부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윤 교육감은 ‘예전부터’라는 시각으로는 충북교육청의 어려움을 바꿀수 없다며,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 얽매여 답습하는 조직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충북교육청 조직은 이러한 조짐이 보였음에도 미흡했다고 일침한 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근본적인 부분까지 개선하기 위해 한 분 한 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윤 교육감은 지난 29일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첫 지진에 이은 여진도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피해예방 대책을 비롯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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