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지난 4일부터 시행한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가수 ‘요요미’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1호를 발급하였다. 또한 직영시설 조례 개정과 할인 혜택 제공처 조사 등 사업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사업을 시작한 지 보름만에 1,500명 이상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관광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관광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점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각종 SNS 활용을 통한 마케팅을 포함해 금강휴게소 내 종합홍보관, 관광안내소 등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발급 유도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한 관광객은 “옥천군의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어 만족하며,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이를 발급 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동 사업에 참여하는 관광시설의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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