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환)은 청주 오창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0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안전망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동네 안전망은 올해 5월에 교육지원청, 청주시, 경찰청(서), 상담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성)폭력·자살 시도 등에 의한 위기학생 발생 시 신속한 대책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 연계 비상 협력체계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교육공동체가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서로 사랑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등교맞이 캠페인에는 충청북도교육청(학교자치과장 이하),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 청원경찰서(서장 이하),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사, 또래상담자),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상담사, 대학생 봉사자)가 참여했다.


한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행사 마지막날 28일(금) 청원고를 방문해 등교시간에 학생들을 맞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역사회 기관이 발벗고나서 지역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다.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선택해서 부착하는 ‘위로 카드’ 활동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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