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를 비롯해 5급이상 고위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에 변경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 및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을 높이고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청주여성의 전화 부설 청주성폭력상담소 김현정 소장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각종 폭력 예방을 위한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성희롱·성매매 및 2차 피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황규철 군수는 “직장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 배려해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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