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2019년 5월 개장 이후 누적매출 150억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누적매출 100억원 달성 이후 약 10개월 만에 50억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도 54만명(일평균 450여 명)을 넘어섰다.


직매장은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출의 약 88%는 로컬푸드 생산자에게 환원되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직매장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의 비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먹거리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생산자들의 노력 덕분이다.


한정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건강한 식단이 중요시되는 식생활의 변화 추세와 더불어 소비자·생산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제2기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실행과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전국 먹거리 지수(구, 로컬푸드 지수)에서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도 선정되어 로컬푸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