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19일~20일 수리남을 방문하고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했다.


장성민 기획관은 우리 정부가 수리남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 2인중 반 곰(Wilfred van Gom) 용사와 함께 헌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뒤이커(Andre Duiker) 용사을 직접 찾아 선물과 함께 윤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일,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대통령을 예방해 한-수리남간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기획관은 수리남 방문에 앞서 17일~18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주요국 주프랑스대사 등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수리남 군인 115명이 내덜란드군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하였고 현재 수리남에 2명만 생존해 있다.


장 기획관은 수리남 방문에 이어 카리브 지역 국가를 방문하여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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