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0일 오송C&V센터 중회의실에서 입주기업 규제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이아덴트(김문수 연구소장), ㈜옵티팜(남기훈 부장), ㈜엑셀세라퓨틱스(이의일 대표), ㈜탑월드(바이므라 연구소장), 휴메트론(이신희 대표) 등 5개 기업체가 참석해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공유했다.


주요내용은 ▲규제 애로사항 공유 및 해결책 모색 ▲인력 채용, 투자, 기술개발 등 전반적인 애로사항 해소 ▲경자구역 입주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경자청은 전문가와 입주기업이 한데 모여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평소 기업들이 느끼는 규제사항을 수렴하고, 발굴된 규제는 규제샌드박스제도와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전국 9개 경자청은 규제샌드박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경자구역 규제혁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기업 규제혁신 발굴 ▲기업지원 강화 ▲외부수요 유치 등에 협력을 확대해 경자구역을 규제혁신의 지역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한 바 있다.


맹경재 경자청장은 “오송국제도시의 활력과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며 “입주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당면 애로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국제도시 오송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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