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바자행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일정을 전날 공지하고 김건희 여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회'에 참석했다.


적십자 바자회 행사는 관례적으로 역대 대통령 배우자들이 참석한 행사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 방식으로 3년 만에 열렸다.

김 여사는 바자회에 참석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증 물품 및 재활용품 부스 등에서 넥타이와 코트, 공예품 등을 구매했다.


김 여사는 "지난 117년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을 선도해오신 대한적십자사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계신 여성봉사특별자문회 위원과 수요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의 외부 단독 일정을 미리 공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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