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골목축제’ 진행한다.

지난 3월 충청북도 공모사업에 육거리종합시장이 선정돼 예술?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골목축제’는 육거리종합시장 내에서도 특히,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추진해 썰렁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 시장이 생동감 있고 균형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실시했으며 11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행사는 지난달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과 한마음 번영회 삼거리 유창상회 앞, 도깨비시장 사거리 탑동식품 앞 골목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영수증 룰렛 경품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3차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축제’를 다음 달 1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별로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특화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니,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돼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힘찬 발걸음과 행복한 미소가 넘쳐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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