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21일 9시, 본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5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모의면접 컨설팅’을 개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모의면접 컨설팅’은 현장감 있는 면접 경험과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의 면접 관련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충북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학과 취업의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면접장의 현장성을 살려 실질적인 면접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모의면접 컨설팅’은 취업팀 3개와 대학 진학팀 1개로 구성됐으며, 면접관은 교사·교수·사기업 인사담당자 등 실제 면접 진행 경험이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모의면접 컨설팅’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학생 총 50명이 참여하며, 개인·집단형 형태로 나눠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개인형 면접은 학생 1명, 면접관 3명으로 진행됐다. 학생당 10분 정도를 면접 후 5분간 주요 내용의 현장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됐다.


집단형 면접은 개인형 면접 후에 추가적으로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실시됐다.


집단형 면접은 면접관 3명과 2~3명의 학생으로 진행됐으며, 충북특수교육원은 추후 면접 영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옥순 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진출 요구가 높아지는데 비해 대학 진학·취업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현장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 면접기술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취업·진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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