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8일 부터 19일 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주최, 교육부·보건복지부 후원)에서 청주외고 3학년 김나령 학생이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모범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김나령 학생은 9월 18일 부터 19일 이틀간 열린 수상자 프로그램에서 타 수상자와 다양한 봉사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금메달과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김나령 학생의 이름으로 학생이 원하는 곳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평상시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나령 학생은 3년 재학기간 동안 교내 환경정화와 도서 도우미 활동,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저소득층 가정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 봉사활동을 200시간 이상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령 학생은 “중학교 때 학습 멘토링 받았던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아직은 좁은 울타리 안의 작은 영향력이지만, 앞으로도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 봉사의 선순환에 앞장서고 사회의 일면에 변화를 이끄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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