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후원하는 '2022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대학 선발팀, 대만 여자 프로농구팀 케세이라이프 등 총 9개 팀이 출전했다.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는 한국 여자농구의 거장 박신자 선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해 왔다. 또한, 비시즌에 선수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고 농구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26일 개막전에 지난해 우승팀 청주KB스타즈와 대만 케세이라이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조별 예선에 이어 30일 4강전, 31일 3~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별도 티켓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31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인 결승전은 KBS N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2 박신자컵 서머리그 농구대회를 여자농구특별시인 청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결승전 직후 진행되는 시상식에는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이병완 (사)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