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가 제4대 의회 개원과 함께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4월 위촉된 의정모니터단 40명을 3개 상임위원회(행정복지, 산업건설, 교육안전)별 각 분과에 배치한 데 이어 25일 1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온라인 투표를 통해 모니터단 개인별 희망 분과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신청받은 결과 모니터단 전원이 1순위 희망 분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니터단 분과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오는 제78회 제1차 정례회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에 대한 의정활동 모니터링 참여를 앞두고 모니터링 방법과 절차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세종시의회는 향후 상임위원회별 분과 간담회를 개최해 상임위 소관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모니터 단원들이 작성한 모니터링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시의원과 모니터단이 함께 참여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병헌 의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 수요를 발굴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의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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