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ㆍ군의회의장단협의회(회장 연철흠, 이하 협의회 )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협의회는 23일, 보은군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회의를 갖고「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북시ㆍ군의장단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는 충청권이 최적"이라는 학계와 관련 전문가의 객관적 타당성 검증과 제17대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 한 바 있고,


특히, 과학기술은 미래사회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이를 위해 조성되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는 대덕특구?오송?오창 등 이미 과학 관련 사업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는 유일한 지역이 충청권이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500만 충청인과 약속한 대선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여 4분 5열된 지역갈등과 국론 분열을 막고 실추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충북시?군의회의장단 명의로 공약사항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충북시ㆍ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촉구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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